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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울에 집도 마련하고, 연애도 하고, 이제 꽃길만 걸어요!
4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340회에서는 이상민이 이사를 앞두고 가수 딘딘과 플리마켓을 오픈한 모습이 그려졌다.
플리마켓을 하기로 한 것은 7월에 서울로 이사를 하기 때문. "파주에서 서울로 가는 건데 아무래도 집이 좁지 않겠나"고 말한 이상민은 지난 2월 파주로 이사를 간 바 있다. 2층 집이라, '가난 코스프레'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도 샀으나, 알고보니 월세살이였다.
특히 이상민의 사연이 담긴 20년 된 신발부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희귀한 패션 아이템이 총출동해 지켜보는 이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이날 손님으로 플리마켓을 찾은 탁재훈, 김종국, 최진혁은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에 감탄하며 쇼핑의지를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이가운데 딘딘은 알바를 하면서도 쇼핑에 관심을 보였다. 물건 중 가장 비싼 게 에르메스 신발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맞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깔창을 끼워 넣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팬들은 "이상민이 이제 서울에서 새롭게 출발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 "빚 청산 이후 오히려 목표 상실로 허무함을 느낀다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던데…밝은 모습 너무 보기 좋다"는 등의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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