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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넌버벌(Non verbal) 마스크 연극 '더 메신저'가 오는 5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한예극장에서 공연된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마스크 연극'이라는 장르의 개척자답게 마스크를 공연의 주 오브제로 사용하는 극단으로, 2008년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마스크를 통한 새로운 공연 형식은 창작집단 거기가면만의 독특한 무대 언어를 만들어냈다. 극단은 넌버벌 마스크 연극 '반호프(Bahnhof)'가 세계적인 연극 축제인 프랑스 아비뇽 축제에서 공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공연에서 그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앞서, '더 메신저는 글로벌 문화기업 에이투비즈와 어셈블리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제7회 에든버러 코리안시즌에 선정돼 8월에는 영국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5월 한국 공연은 5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에 볼 수 있다. 단, 5월 5일(금) 어린이날은 오후 3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