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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으이구 정말"이란 문자에도 사랑이 넘친다.
소유진이 최근 남편 백종원이 아내의 노래 실력을 폭로(?)한 뒤, 부부간 오간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결혼 10년차인데도, 달달하다.
"난 유일하게 듣는 게 '파라파라 퀸'이다. 다행히 아내가 왕성하게 활동할 때 '파라파라 퀸'이 나왔다. 노래를 잘 안 듣는데 그걸 열심히 들었다. 율동도 너무 멋있고 거기에 갔다. 나중에 보니 아내 노래였더라"라며 소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소유진 노래 못해…자기 노래 '파라파라퀸'은 잘해'라고 기사가 나온 것을 캡처해 백종원에게 보낸 것. "진짜 왜 이래!!!" "으이구 정말"이라고 보낸 소유진의 카톡에 백종원이 'ㅋㅋㅋㅋ'라고 연이어 보낸 답이 마치 음성지원되듯 평소 백종원 말투를 떠올리게 하며 웃음짓게 한다.
한편 백종원은 2013년 1월 소유진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2014년 4월 첫째 아들 용희, 2015년 9월 둘째 딸 서현, 2018년 2월 셋째 딸 세은 양을 얻었다.
현재 백종원은 지역 시장 살리기 등 다양한 공익적 활동과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가 출연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이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에 방송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