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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가 웃음 만발한 촬영 현장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영상 속 백진희(오연두 역)는 결혼식 파투 주역답게 "결혼식을 파투 내러 왔습니다"라며 당당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들어섰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박력 있게 대사를 소화한 백진희는 '컷' 소리가 나자 좀 전과는 다른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온앤오프 매력을 한껏 발산해 보였다.
안재현은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식 장면에서 안재현은 자신의 걸음걸이를 보고 차주영과 차화연(이인옥 역)이 웃자, 다시 이를 재연해 보이는 등 유쾌한 촬영 현장을 만들어냈다.
사이좋게 마시멜로를 굽는 안재현과 정서연(오수겸 역)의 모습도 포착됐다. 정서연은 귀여운 막내미를 뽐내면서도 안재현과 촬영 상황을 맞춰보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안재현은 정서연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마지막으로 백진희는 정서연이 학교에서 회장이 됐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자신감을 실어주는 재치 있는 말로 웃음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백진희와 정서연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환상의 호흡으로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처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진짜가 나타났다!' 촬영 현장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며 본방사수에 대한 욕구를 끌어올렸다.
매주 주말을 기다리게 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