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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MISA는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석유 중심의 사우디 경제를 다각화하기 위한 '2030 비전'의 일환인데 특히 게임과 e스포츠는 사우디가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부문이라고 전했다.
MISA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어 매우 기쁘며, 현지 전략적 파트너들과 네트워킹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게임과 e스포츠의 허브가 되겠다는 국가적 전략을 실현하는데 있어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는 위믹스3.0 생태계 확장을 위해 중요한 지역 중 하나"라며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에 위믹스 MENA LTD를 설립한 위메이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프로젝트 및 기업들과 더욱 밀접히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