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이효리의 진심, 친환경 핸드크림도 '완판' 시킨 선한 영향력 [SC이슈]

사진=보그 코리아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이효리의 진심이 또 통했다. 이효리의 또 한 번의 선한 영향력으로 친환경 핸드크림을 완판시켰다.

이효리는 최근 보그 코리아와 화보를 찍었다. 이효리는 한 브랜드의 핸드크림과 함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화보를 찍었고, 보그코리아 측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진심으로 마주한 시타 그리고 효리"라고 표현했다.

개인 계정을 다시 개설한 이효리는 이 브랜드 홍보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화보 게시물을 올리며 브랜드 계정을 태그하고, 화보 예고 영상까지 공개하는 등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 팬들도 놀라게 했다. 팬들이 "그 브랜드 인수한 거 아니냐" 할 정도.

이효리가 이 브랜드 홍보에 진심인 이유는 이 제품이 세계 최초로 100% 생분해 플라스틱 용기로 제작됐기 때문이었다. 동물 보호, 환경에 진심인 이효리가 또 한 번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한 것.

이효리의 영향력은 제대로 통했다. 해당 브랜드의 핸드크림은 25일 출시 직후 1년치 재고인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브랜드 측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에 힘입어 전재고 즉시 품절된 상태"라며 "국외 유통 예정이었던 재고 전량을 즉시 재수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다.

자신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는 이효리는 이를 숨기지 않고 선한 곳에 행사해왔다. 이효리는 2011년 유기견 순심이 입양을 계기로 유기견 보호소에서 꾸준히 봉사 중이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낸 이효리 덕에 유기견 입양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달라졌다. 최근에는 tvN '캐나다 체크인'을 통해 해외 입양된 개들을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고, 이에 배우 엄지원이 강아지 해외 이동 봉사를 알게 됐다며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효리는 2020년 "청각장애인 분들이 한땀 한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며 해당 구두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직접 사진작가를 섭외해 남편 이상순과 함께 착용샷들을 찍어 브랜드 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은 구두로도 알려진 이 브랜드 구두는 '이효리 효과'로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될 정도의 관심을 받았다. 이효리의 꾸준한 행보에 대중은 또 한 번 그녀를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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