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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추가 입장을 표명한다.
이와 관련 임창정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신과 아내 서하얀의 계좌에 15억원씩을 넣고, 신분증을 맡겨 대리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결과 58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의 결과를 보여줘 해당 세력을 신뢰하게 됐는데 어느 날 계좌를 보니 84억원의 손실이 났고 20억원이 있던 계좌에는 1억 8900만원만 남았다는 것이다. 임창정은 "앞으로는 마이너스가 찍히고 나와 아내 앞으로 다 차압이 들어올 거다. 이제 빚이 한 60억원 생겼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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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수 A씨는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큰 피해를 보게 됐다고 호소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임창정은 향후 전개될 수사 등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그가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보게 되면서 소속 그룹인 미미로즈의 향후 행보나 1억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하기로 했던 대규모 오디션 일정에도 모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