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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송혜교의 후원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정정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그는 "암지금까지 나와 송혜교는 지난 12년간 역사적인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3곳에 기증해 왔다"며 "이런 모든 일에 있어서 나는 기획과 추진을 맡고, 혜교씨는 후원을 맡았다. 둘이 손발이 아주 잘 맞아 이젠 그야말로 '척하면 척' 이다. 올해도 여러 곳의 기증을 준비하고 있다. 서로가 늘 힘이 되어 열심히, 그리고 잼있게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더 많이 전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열사기념관 사진과 함께 지난 2019년 한 누리꾼이 작성한 댓글 캡처 사진을 올렸다. 또 "2년 전에 갔었는데 그때는 1층은 없었다. 송혜교가 후원금 많이 줘서 1층도 인수해서 확장 공사한다고 관장님이 싱글벙글하면서 1층 데리고 가서 소개해 주던 거 생각난다"며 "교민부부가 인수해서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송혜교가 후원금을 지원해서 건물 전체를 기념관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고 주장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