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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고딩엄마 이유리가 방송 녹화 도중 '가출'을 감행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친구와 아들만 챙기는 남편의 행동에 이유리는 늦은 밤 둘만의 대화 시간을 시도하지만, 남편은 "피곤하다, 내일 얘기하자"며 상황을 회피한 상황. 결국 분노한 이유리는 "말이 안 통한다"며 캐리어에 짐을 싸고, 이를 본 박재욱은 캐리어를 뒤집어 버리는 '완력'을 행사해 상황은 더욱 극으로 치닫는다.
부부의 극한 갈등을 지켜보던 MC 인교진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서로를 아프게 후벼 파네"라며 속상해한다. 이인철 변호사 역시, "이혼에 이르기까지 다섯 가지 단계가 있는데, 지금의 모습은 이혼 직전의 상황"이라고 냉정하게 진단한다.
이유리-박재욱 부부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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