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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국 배우 허정민이 문제의 글을 내렸다.
앞서 허정민은 준비 중이던 드라마 출연이 무산됐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두 달 동안 준비했다. 그런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신다. 얼굴도 못 뵈었는데 왜... 제가 못생겨서인가, 싸가지 없어서인가. 연기를 못하나"라며 "내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 나날들은 어떻게 되나. 참으려다가 발설한다. KBS '효심이네 각자도생' 주말 드라마 흥하라"라고 작품명까지 언급했다.
이어 "닥치라고 하지 마. 나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 없다. 깔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거야. 이 꼰대들아. 이 바닥에서 제명 시키겠다 부들대겠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정민은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로 데뷔했다. 이후 '1%의 어떤 것', '경성스캔들', '연애 말고 결혼', '또 오해영', '고백부부', '연모', '멘탈코치 제갈길' 등에 출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