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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내년에 새로운 여자가 온다. 미나와 사이에 놓고 고민한다"
결혼 6년 차의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류필립은 황혼 재혼 5년 차의 미나 부모님 장무식-나기수와 여동생 심성미까지 처가와 함께 싱가포르 여행 둘째 날을 맞이한다.
사주가는 "내년에 새로운 여자가 올 수 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로 필미부부 가족을 단체 멘붕에 빠트린 것. 급기야 사주가는 "새로운 여자와 아내 미나를 두고 고민할 만큼 심적으로 힘든 시기가 온다"고 밝혀 모두가 동공 대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
이에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은 믿고 싶지 않은 사위 류필립의 사주에 화들짝 놀라 "그럼 안 되지"라며 극구 손사래를 쳤고, 미나는 "당신이 여자들한테 눈웃음을 주니까 그렇지. 그래서 여자가 더 꼬이는 거야"라며 모두에게 친절한 류필립의 눈웃음 단속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4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미나는 "신혼 초에 시댁이 경제적으로 가게를 정리하며 빚더미에 앉았다. 큰돈은 아닌데 남편이 저에게 이야기를 안 하고 대출을 알아보더라. 2금융, 3금융 가면 제가 골치 아파지지 않냐. 그래서 제가 4천만 원 정도 도와드렸다"고 말했으며, 지난해 연기과에 입학한 남편 입학금도 지원해줬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