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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점술 데이트'에 나서 '8년 차 부부'의 궁합은 물론, '신랑즈'의 연애운까지 모조리 확인한다.
뒤이어 두 사람은 타로점도 보면서 '8년 차' 부부의 궁합을 새삼 체크해본다. 이때 한고은은 갑자기 "집에서 대판 싸우면 된다"고 선전포고해(?) 신영수씨를 잔뜩 긴장케 한다. 하지만 한고은이 뽑은 카드를 본 타로 마스터는 "고은씨는 남편분이 제일 잘 생겨 보이는 것 같다"고 한고은의 '남편바라기' 면모를 콕 집어낸다. 자신의 속내를 들켜 당황한 한고은은 "그게 어디 나와요? 선생님이 막 얘기하시는 것 아니에요?"라고 되묻고, 신영수씨는 광대승천 미소를 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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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