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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임영웅이 또 임영웅했다.
그만큼 임영웅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작정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미국 LA 공연을 앞두고 타일러와 영어 과외를 하고,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최애 메뉴인 오징어 찌개 레시피를 전파하기도 했다. 여기에 방송 최초로 드레스룸까지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면서도 무대 위 히어로의 면모도 놓치지 않았다. 완벽한 공연을 위해 꼼꼼하게 리허설을 하는 '본업 장인'의 면모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실제로 '마이 리틀 히어로'는 1회부터 6.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반면 이날 방송된 경쟁작들은 비상이 걸렸다. 시청률 18%대를 기록하며 잘 나가던 JTBC 토일극 '닥터 차정숙' 13회는 12회(18.5%)보다 4% 포인트나 하락한 14.4%의 시청률에 그쳤다.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도 13%대에서 답보 상태를 보였다.
'인간 임영웅'이란 히든카드를 꺼낸 '슈퍼메기' 임영웅이 주말 판도를 뒤흔들 것이 예고된 것.
'마이 리틀 히어로'는 6월 3일 2회, 6월 10일 3회, 6월 18일 4회, 6월 25일 5회가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