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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고우림이 포레스텔라 멤버들에게 요리해주기 위해 신혼살림까지 챙겼다.
4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의 막내 고우림이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으로 떠난 보은 여행기가 공개됐다.
고우림은 멤버들을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문경중앙시장을 찾았다. 아무도 자기를 못 알아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장 상인들은 "김연아 남편 맞죠?"라며 그를 단번에 알아봤다. 이에 고우림이 "(김연아 남편) 맞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네자 시장 상인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그에게 인증사진까지 요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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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고 온 고우림은 상다리 휘어지게 재료들을 준비했다. 특히 각종 조미료 등 신혼살림까지 알차게 챙겨와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멤버들은 "집에있는 걸 얼마나 가져온거냐. 연아 씨 화내는거 아니냐. 요리 프로그램 찍으러 왔냐"며 깜짝 놀라했다. 그러나 고우림은 "오히려 아내가 같이 이것저것 챙겨줬다"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고우림은 김연아의 입맛을 한 번에 사로잡은 감자전과 비빔국수는 물론 고기 잘 굽는 비법 등 즉석에서 요리 시범을 보이며 요리 꿀팁을 아낌없이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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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