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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유퉁이 33세 연하 몽골인 전처와 갈라선 후에도 생활비를 보태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다리를 절단할 뻔한 위기도 겪었다는 고백을 하기도. 유퉁은 "괴사까지 와서 살이 썩어들어갔다. 복숭아뼈를 다쳤는데 이게 안 낫더라. 병원에서 긁어내고 고름을 빨아냈다. 손가락도 마비됐다. 몇십 년 전에 태어났다면 나는 저 위에 가있을 거다. 미미가 오고나서 많이 웃게 됐다"라고 밝혔다.
미미도 깜짝 등장해 아빠를 향한 사랑을 가득 드러냈다. 미미는 "아빠 찾아 한국에 온 유미미"라고 소개한 후 "바쁘고 즐겁게 살고 있다. 여행도 많이 다녔다. 아빠랑 있는 게 가장 좋다.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기도도 했다"라고 말했다.
유퉁은 "미미가 오기 전 혼자 살았을 때는 불면증도 심했고 인슐린 주사 맞는 것도 잊어버리고 원형탈모까지 생겼다. 누나는 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봐 하루에 세 번씩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미가 온 후에는 잠도 잘 자고 잘 먹게 됐다는 유퉁. "모든 에너지와 신경이 미미에게 가있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유퉁은 2019년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헤어지며 8번의 이혼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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