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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추자현이 중국 걸그룹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말을 아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추자현이 지난달 출연한 망고TV '승풍2023' 네 번째 공연에서 탈락했다는 소문과 함께 탈락했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추자현의 소속사는 "확인이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2016년부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로 인해 한한령이 시작됐지만 최근엔 나문희, 이희준 주연의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가 한한령 이후 한국 영화로는 6년 만인 2021년 12월 중국 본토에서 개봉되는 등 한한령이 완화되는 추세였다.
최근 대만 문제 등을 놓고 한중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이 한한령을 다시 적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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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신경보 등은 정용화가 중국 유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아이치이'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분투하라 신입생 1반'에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용화는 지난 17일 베이징에 도착한 후 소셜미디어(SNS)에 공항 도착 사진 등을 올려 출연이 기정사실화 됐었다.
베이징시 라디오TV국은 "아이치이에 확인한 결과 정용화가 베이징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정용화를 게스트로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정용화의 출연은 불발됐었다.
'승풍2023'은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재데뷔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승풍파랑적저저'의 네 번째 시즌이며 앞선 시즌에서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미쓰에이 출신 지아와 페이가 출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추자현과 엠버가 출연자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추자현은 2011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중국 드라마 '회자적유혹' 주연을 맡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7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중국 프로그램 출연은 2017년 드라마 '행복시광'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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