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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태계일주2' 김지우PD가 인도 열차 충돌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 PD는 "최근 인도에서 열차 사고가 일어나서 많은 분들이 저희 프로그램을 걱정해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저희가 먼저 여행을 다녀온 곳에서 그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에 대해 애도를 표현하고 싶었다. 시청자들의 염려 등을 고려해서 더 세밀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편 MBC 새 예능 '태계일주2'는 인도 힌두교의 성지이자 신성한 어머니의 강인 갠지스강을 시작으로 인도 북쪽의 끝 히말라야 산맥 아래 문명이 닿지 않은 곳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도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담아낸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인도 바라나시의 화장터를 비롯해 흥으로 가득한 현지 결혼식, 그리고 인도의 특색있는 먹거리들까지, 다양한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감정들을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