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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임영웅이 생애 첫 해외 공연을 마친 후 초심으로 돌아갔다.
임영웅은 "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노래를 메들리로 들려드렸다. 방송으로 들어보셨을텐데 실제로 들어보니 좋으시죠? 참 집에 가기 아쉽다. 보내드려야 하는데"라며 '데시파시토' 등을 열창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항상 건행을 생생하게 꿈꾸시길 바라겠다"라며 팬들과 인증샷을 남기며 '인생찬가'를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임영웅은 "너무 행복했고, 진짜 다른 뜻깊음이 있었다. 한국에서 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왜냐면 뭔가 상상 속에만 있던 해외 콘서트였는데 이게 현실로 다가왔다는 게 계속해서 믿기지 않았는데 해내고 나니까 한 계단 또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제작작진과 인터뷰에서 진심을 전했다.
숙소로 돌아온 임영웅은 "오랜만에 일기를 써봐야겠다"라며 일기를 써내려갔다. 임영웅은 "말도 안되게 꿈으로 생각했던게 현실이 되고 있다. 오랜만에 일기를 쓰니 내 오랜 꿈이 다시 떠오르는 거 같다. '나는 세계 최고의 가수가 될 것이다'"라며 일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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