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건강 문제로 잇달아 활동을 중단하며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7일에는 에스파 지젤이 건강이상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 양키스전 시구 및 '더 거버너스볼 뮤직 페스티벌'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미국 일정에는 지젤을 제외한 카리나 닝닝 윈터만 참여하게 됐다.
|
코로나19 종료 후 아이돌 그룹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으로 전세계 음악시장에서 K팝의 입지가 단단해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스케줄까지 소화해야하는 빠듯한 일정 속에 휴식을 취할 수 없다 보니 아티스트의 체력과 정신력이 모두 고갈되고 있다. 소속사 차원에서도 아이돌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상을 느낄 경우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긴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치유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