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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한동근이 '킬링보이스' 출연을 예고해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킬링보이스'가 꾸준히 사랑받아왔기에 이에 실망감을 표하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킬링보이스'는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웹예능으로 태연, 아이유, 싸이, 세븐틴, 성시경 등 국내 톱 아티스트는 물론 크리스토퍼, 앤 마리 등 해외 팝스타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한동근은 2014년 데뷔했으며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고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2018년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3%였으며 특히 한동근이 뇌전증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비난은 더욱 거셌다. 자숙 1년 4개월 만인 2019년 복귀했다. 이후 JTBC '싱어게인2- 무명가수전'에 출연했는데 당시에도 복귀를 두고 싸늘한 반응이 나왔다. 지난해 동갑내기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