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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병 걸렸다"…타블로, 미쓰라·투컷 향해 쓴소리 '불화설 재점화'?('라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6-13 08:51


"팝스타 병 걸렸다"…타블로, 미쓰라·투컷 향해 쓴소리 '불화설 재점화'…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래퍼 타블로가 세계에서 주목받는 K-힙합의 거장이 되어 '라디오스타'를 방문한다. 그는 에픽하이의 글로벌 인기 비결은 방탄소년단 슈가와 RM 덕분이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타블로, 이장원, 가비, 우기가 출연하는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003년 에픽하이로 데뷔한 타블로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섬세한 표현이 담긴 가사, 뛰어난 랩 스킬을 자랑하며 한국 힙합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무려 14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타블로는 "올해 20주년을 앞두고 있다"며 "매년 꾸준히 활동 중이지만 한동안 은퇴설(?)이 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팝스타 병 걸렸다"…타블로, 미쓰라·투컷 향해 쓴소리 '불화설 재점화'…
이어 타블로는 미국, 유럽에서 열린 월드투어를 다녀온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나라마다 공연문화가 다르다"라며 "한 팬과의 만남에서 역대급 대형사고를 쳤다"고 고백했다. 또 타블로는 에픽하이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비결로 BTS 슈가, RM을 꼽으며 "에픽하이의 또 다른 멤버"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 투컷을 향한 서운함도 드러낸다. 특히 타블로는 팀 동료들을 향해 "팝스타 병에 걸렸다"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또한 타블로는 박찬욱, 이병헌 감독에게도 극찬을 받았다며 영화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포스터의 주인공이라고 언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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