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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위장취업'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고비논란'을 불러 일으킨다.
잠시 후, 선장님은 꽃게가 가득 담긴 박스를 하사한다. '홍주부' 홍윤화는 살이 통통 오른 꽃게들을 제대로 찌는 비법을 알려주며 꽃게찜과 꽃게탕을 만들기 시작한다. 꽃게가 익어가는 동안 4인방은 갑자기 "누가 가장 비만인가?"를 두고 설전을 벌인다. 특히 풍자는 "난 고비(고도 비만), 그리고 우리 중 한 명은 초고비(초고도 비만)"이라며 신기루에게 팩폭을 날린다. 하지만 신기루는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사실 병원에서도 간호사들이 허리를 엉덩이로 착각해 척추에 주사를 놨다"고 웃픈 썰을 방출한다. 이에 홍윤화도 "저도 허리에 주사만 몇 번 맞았다"라고 폭풍 공감한다. 급기야 신기루는 "허리에 주사 안 맞으려고 결국 속옷을 무릎까지 내렸다"라고 셀프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드디어 기다리던 꽃게찜과 꽃게탕이 완성되고, '먹잘알' 4인방은 순식간에 꽃게 십수마리를 야무지게 먹어치운다. 과연 4인방이 꽃게잡이 일당으로 받은 돈을 챙겨갈 수 있을지, 아니면 오히려 사비로 추가 비용을 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