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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투병' 이봉주 "수술 잘 안됐다…주위서는 굿하라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06-15 15:34 | 최종수정 2023-06-15 15:34


'난치병 투병' 이봉주 "수술 잘 안됐다…주위서는 굿하라고"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마라톤선수 출신 방송인 이봉주가 난치병 투병 근황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이봉주vs만신들! 난치병 고비에 밖을 나오지 않는 아들 걱정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서 이봉주는 어깨가 굽어 구부정한 걸음걸이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020년부터 난치병인 '복벽 이상운동증'으로 투병 중인 이봉주는 "지금 몸이 안 좋다. 건강에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는데 한순간에 이렇게 됐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수술이 잘 됐느냐는 물음엔 "수술이 잘 됐으면 이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역술인은 "52세부터 안 좋은 운기로 들어가서 몸이 안 좋아지고 꿈도 계속 꾸고 생활이 편치 않았을 것"이라며 "55세가 되는 내년을 잘 넘겨야 한다. 그래야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역술인은 조상을 달래는 굿을 해야 한다고 이봉주에게 조언했고, 이봉주는 "주위에서 굿하라는 얘기 많이 들었다. 그런데 돈이 아까워서 안 한 게 아니라 전 하고싶은데 집에서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아내의 반대가 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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