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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모델 이현이가 첫째 아들 출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지혜는 이현이에게 "남편과 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냐"라고 물었고, 이현이는 "어버이날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우리는 2년째 안 하고 있다. 둘째 딸 엘리는 시험관으로 해서 생긴 거다. 우린 밖에서 해서 만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혜정도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라는 질문에 "얼마 안 됐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야기 주제는 출산으로 이어졌다. 이현이는 두 자녀 모두 자연분만을 했다고 전했고 이혜정은 제왕절개를 했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마지막달에 첫째의 머리둘레를 쟀는데 너무 커서 측정을 못한다고 하더라. 자연분만하면 쨀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공포심이 있었다. 선생님에게 제왕절개를 하겠다고 말했는데도 절대 안 잡아주더라. 예정일보다 빨리 양수가 터져서 병원을 갔는데 한 시간 반 만에 아이를 낳았다. 선생님이 워낙 산모를 많이 보니까 날 보자마자 중전 골반이라고 생각했다더라"라고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