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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국인의 식판'이 할리우드로 향한다.
이어 '한국인의 식판' 최초로 외국인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의뢰인은 "학교에 급식 시스템이 없지만, K-급식을 통해 한국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 신청했다"라며 뜻깊은 이유를 전한다. 그의 말을 들은 급식군단은 LACC에서 최초로 급식을 선사한다는 사실에 어느 때 보다 들뜬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학교 내 조리실을 둘러보던 이들은 "여태껏 미국에서 보지 못한 스케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이전의 열악했던 조리실과 달리 넓은 공간에 대형 오븐, 위생적인 냉장실과 강력한 화력을 지닌 여러 개의 화구까지 구비되어 있는 것.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비들까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멤버들은 서로를 얼싸안았다는 후문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