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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민재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4를 바랐다.
김민재는 시즌4 제작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저도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한 팬으로서 시즌4가 꼭 나와줬으면 한다"며 "배우들도 만날 때마다 시즌4를 외치고 있다(웃음). 만약 제작이 된다고 하더라도 제가 출연을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낭만닥터 김사부'의 스핀오프를 보고 싶다. 사실 시즌1 때도 시즌2를 하게 될 줄 몰랐고, 시즌2를 할 때도 시즌3를 할 줄 몰랐다. 이번에도 3년 정도 기다려보려고 한다. 출연하는 배우로서 행복하지만, 시청자로도 너무나 좋아하는 작품이다"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돌담병원을 오랫동안 지켜온 간호사 박은탁 역을 연기한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은탁이라는 인물도 나이를 먹었고, 외상 경험이 훨씬 더 많아졌기 때문에 전 시즌과 무게감의 차이가 커졌다. 최대한 은탁이가 간호사로서 실력이 향상되고 단단해지는 과정을 잘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