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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길거리에서 나체 상태로 배회해 걱정을 산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바인즈가 정신건강 문제로 경찰에 붙잡혔다.
아만다 바이즈는 지난 3월 로스앤젤레스 시내 거리에서 홀로 나체로 활보하다 목격됐다. 그는 한 운전자에게 다가가, 자신이 정신 장애 증세를 얘기하고 스스로 911을 불렀다.
당시 아만다 바인즈가 경찰에 연락하기 전 노숙했을 가능성도 점쳐졌다. 아만다 바인즈 측근은 아만다 바인즈의 차량이 지난 15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견인됐다고 주장한 바다. 이 지역은 아만다 바인즈 집에서 약 40마일 떨어져 있다. 또 아만다 바인즈가 나체 상태로 발견된 로스앤젤레스 시내와도 15마일 거리가 있다.
1986년생인 아만다 바인즈는 2002년 영화 '빅 팻 라이어'로 데뷔했다. 영화 '쉬즈 더 맨'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뺑소니와 성형중독, 약물중독, 주택 무단침입, 방화, 가족 협박 농담 등 각종 구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정신 분열 증세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