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새로운 보스로 등장했다.
추성훈은 최근 넷플릭스 '피지컬 100'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저씨 무시하지마"라는 유행어를 낳은 그는 "하루에 천 개 가까이 DM을 받았다. 너무 고마워서 하나씩 다 답장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14년 앙숙' 아오키 신야와 맞붙었던 빅매치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오늘 시합 잘 되겠다'하는 날이 있다"면서 "40년 동안 딱 두번 있었는데, 첫 번째가 2003년 세계유도선수권 대회였고, 아오키 신야와의 대결이 두 번째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천수는 추성훈과 데칼코마니라고 주장하며 '노팬티'를 언급했다. 추성훈은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팬티 라인이 드러나는 게 싫다. 남자라면 엉덩이가 예뻐야 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이천수는 "통풍이 좋아 남자 정력에 좋다"라며 추성훈과는 다소 다른 이유를 드러냈고, 김희철도 "사타구니 조임이 없고 너무 편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