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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주행 1위에 성공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피터 손 감독)과 1000만 돌파를 앞둔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초여름 극장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또한 개봉 12일째 누적 관객수 124만1780명을 기록한 바, 장기 흥행으로 460만 관객을 동원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약 470만 관객을 동원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피터 손 감독의 전작인 '굿 다이노'를 비롯해 디즈니·픽사를 대표하는 웰메이드 작품 '소울' 보다도 빠른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개봉 3주차의 기록에 기대를 더한다.
반면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흥행 폭주를 이어가던 '범죄도시3'는 1000만 돌파를 위한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개봉 이후 무려 24일간 흥행 1위를 지켜온 '범죄도시3'는 지난 24일 '엘리멘탈'에 1위를 넘겨주고 2위에 머물렀다. '범죄도시3'는 개봉 1일 100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관객을 무섭게 돌파했고 이제 1000만 돌파 초읽기에 나선 상황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