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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출연한 청소년 엄마 김나라가 아이 아빠와의 충격적인 스토리를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혼란에 빠트린다.
뒤이어 김나라는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당시의 상황에 대해 묻는 MC들에게 "(남자친구의) 새 여자친구가 제게 직접 전화를 해서, '네 배는 네가 알아서 해라'고 했다"고 전해 2차 충격을 안긴다.
무엇보다 전 남편과 현재도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터라, 김나라는 "집 밖을 잠깐만 나가도 아이 아빠와 여자친구를 마주치는 경우가 있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김나라는 "이럴 때는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간다"고 해, "이걸 어떻게 참지", "이야기를 믿기 힘들다"는 출연진들의 찐 반응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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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김나라의 안타까운 사연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힐 만큼 깊이 공감했지만 한편으로는 김나라의 일상 속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돼 따끔한 질책이 이어졌다. 김나라의 믿기 힘든 사연과 고민이 무엇인지, 따뜻한 시선으로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