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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김태희와 임지연이 동행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주란과 상은이 허름한 주택가를 함께 탐문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높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련된 치마 정장으로 풀 세팅한 주란과 수수한 상은의 차림새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대비감이다. 또한 두 사람은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있는데, 임산부의 몸으로도 씩씩하게 앞장서서 걷는 상은과 높다란 하이힐 탓에 낑낑대며 저 멀리 뒤쳐진 주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지친 기색이 역력한 주란과 상은이 계단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도 포착돼 이들의 동행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본 장면은 주란과 상은이 윤범이 지니고 있던 '핑크폰'의 주인이자 재호와 불순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아이를 찾기 위해 그의 주소지를 찾아간 모습이다. 이 가운데 주란과 상은은 충격적인 상황과 맞닥뜨리게 될 예정이다. 과연 주란과 상은이 핑크폰의 주인을 찾아내 재호가 감추고 있는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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