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워터밤 여신들이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
오마이걸 미미는 여러 갈래로 땋은 머리에 비비드한 컬러의 원숄더탑, 고글 등으로 Y2K 패션을 완성했고, 권은비는 버버리 비키니에 시스루 셔츠와 화이트 데님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보였다. 현아는 올블랙 패션에 독특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고, 제시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카라 출신 박규리는 흰색 톱과 데님 쇼츠로 여전히 핫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지는 '워터밤 가수 시점'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물총세례가 이어지는 바람에 눈을 질끈 감고 공연을 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
|
다행히 에스파는 큰 문제 없이 공연을 마쳤다. 특히 윈터는 닝닝에게 "눈 괜찮냐"며 살뜰하게 챙기고, 닝닝이 떨어뜨린 고글을 주워주는 등의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