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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최초'의 영광을 안았던 스타들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기다리며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년은 '청룡' 트로피가 주는 원동력의 한해였다. 트로피를 가져간 모두 청룡을 원동력으로 더 바쁜 시간을 보냈 것.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 '에콜라이트'를 촬영하고 돌아온 이정재는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셀 수 없는 큰 기쁨이 한 번에 몰려왔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이정재는 "개인적으로도 해외에서 촬영하는 것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영어 대사 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촬영을 잘 마쳤다"고 말했다.
이정재뿐만 아니라 정호연도 해외를 누볐다. 최근에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통해 국내 작품을 확정하기 전까지 대륙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김신록과 이학주는 '형사록2'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청룡'이 이어준 인연을 증명하기도. 두 배우의 호흡은 '청룡시리즈어워즈'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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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시리즈어워즈'가 주는 무게감은 남달랐고, 수상자들도 "이 자리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입을 모으기도. 특히 지난해 수상소감에서도 눈시울이 붉어졌던 이학주는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신기하다"고 밝히기도. 김신록은 특히 지난해 청룡 트로피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시대의 빛"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자신의 활동에 빛을 비춰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제1회의 수상자들이 영광을 나눌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7월 19일 열릴 예정. 올해 시상식에는 대상부터 최우수작품상까지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더 글로리', '몸값', '수리남', '약한영웅 Class 1', '카지노'가 이름을 올려 경쟁하며, 예능·교양 부문에서는 'SNL 코리아 시즌3', ' 사이렌: 불의 섬',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피의 게임2', '환승연애2'가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이 모습은 올해부터 특별히 KBS 2TV를 통해 공개될 예정. 제2회 영광의 얼굴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