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단추 날린 뱃살 파워 박나래, 의자 부순 이장우. 덕분에 시청자 웃느라 배 터졌다.
식사를 마친 전현무가 "배가 터진 거 같다. 십이지장이 터진 거 같다"고 하자, 박나래는 "사람 배는 잘 안 터진다"고 했다.
그러나 박나래 뱃살때문에 단추가 날아간 상태. 이를 발견한 전현무는 "배에 쿠션 넣어놨냐"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박나래는 "낚싯배 하는 오빠 있다"라며 팜유즈를 데리고 목포항으로 향했고, 배 위에서의 만찬 '배마카세'를 준비했다.
이어 선장님과 의문의 수신호를 주고받은 박나래의 외침과 함께 거대한 자연산 '활 민어'가 등장했다.
'팜유호'의 선장님이 직접 썰어주는 자연산 활민어와 병어를 먹은 팜유즈는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활 민어'의 별미 부위인 '부레'로 품격 있는 점심을 먹은 이장우는 "이 경험은 제 인생에서 손 꼽는 순간이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이가운데 전현무와 박나래는 이장우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마련, 감동을 줬다. 지난 베트남 달랏에서 케이크를 먹기 위해 6개월이나 당겨서 이장우 생일파티를 했었는데, 이를 기억한 멤버들이 진짜 생일을 축하기 위해 사전에 케이크 등을 준비한 것.
또 박나래는 전라남도 담금주인 진도 홍주를, 전현무는 생일 카드와 그릇, 해골 앞치마를 선물했다.
감동의 물결 속에 행복해하던 이장우가 앞치마를 펼쳐보이던 중 의자가 깨지고 말았다.
이에 박나래는 "웬만하면 안 깨지는 의자인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