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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5기 영숙이 슈퍼데이트권 2개를 모두 영철에게 쓴다는 약속을 번복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바로 이때, 제작진과 인터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영철이 영숙을 발견했고, 정숙은 센스 있게 자리를 비켜줬다. 영철은 "내일 누구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썼으면 좋겠냐"는 영숙의 질문에 "나한테 써야 하지 않나? 두 개 다 써도 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영숙은 귀신에 홀린 듯,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 두 개를 다 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4.5%로 '최고의 1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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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은 영호와 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영숙과 먼저 데이트를 하면서 "영숙이 여기 없었으면 나는 여기서 아무것도 안 했을 수도 있어"라고 한 뒤, "그런데 왜 영호야?"라고 슈퍼 데이트권을 영호에게 쓴 이유를 물었다. 영숙은 "운동도 좋아하고 딱 봤을 때 호감형이라서"라고 답해 영철을 속타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