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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얘기하면 너무 커질 것 같아서, 마음의 문을 닫게 되죠."
이와 관련 10일(오늘)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쉬는부부' 4회에서는 한채아가 또 한 번 뼈 있는 고백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한채아는 서로의 속내를 전하다가 끝내 눈물을 펑펑 흘린 쉬는부부의 사연을 보고 난 후 "뭔가 할 말이 있는데 참고 억누르는 느낌이 계속 쌓이다 보니 터져버린 것 같다"는 속 깊은 해석을 덧붙여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한채아의 말에 멈칫하던 신동엽이 "도대체 집에 무슨 일이 있는거냐"라고 물으며 폭소를 유발한 것. 이에 더해 김새롬 역시 "언니 괜찮아요?"라며 너스레 반응을 보여 한채아를 빵 터지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동엽이 "방송을 사유화하면 안 되는데, 계속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아니냐"고 그 분(?)을 정조준한 발언으로 또 한 번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한채아가 내뱉은 의미심장한 멘트의 진짜 의미는 어떤 것이었을지 더욱 파격적인 담론이 담길 '쉬는부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제작진은 "한채아가 출연자보다 더 출연자 마음을 더 잘 헤아려주는 공감 MC로 맹활약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며 "빼어난 입담으로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만든 한채아의 고백이 담길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쉬는부부' 4회는 10일(오늘)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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