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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성균이 아내와 장거리 연애 시절 일화 공개한다.
김성균은 대구의 대표 음식인 막창을 추억의 음식이라고 소개하며, 막창에 얽힌 어린 시절 에피소드와 아내와 결혼 전 연애할 때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었기에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김성균은 서울행 버스표를 끊어놓고 아내와 근처에서 막걸리 한 잔을 하다 버스 시간이 다가오면 "헤어지기 아쉬우니까 매표소가서 다음 시간으로 바꿨어요"라면서 "근데 먹다 보니 또 다음 시간... 결국 막차 타고 올라가곤 했죠"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고두심은 "막차 안 탄 날도 있었겠지"라며 장난기 가득한 멘트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고두심과 김성균은 대구의 '동묘'로 불리는 관문시장 구제 골목에서 대구를 강타할 2023 여름 패션을 선보이며 런웨이를 펼치는가 하면,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건진냉칼국수를 맛본다. 또한 대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관람차 안에서 김성균은 숨겨둔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