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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유튜버 덱스에게 볼뽀뽀를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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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석천의 글에 덱스는 "형님 덕분에 긴장된 제 마음이 많이 풀려서 수상소감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홍석천 글 전문
청룡시리즈어워즈 감사합니다 수상은 못했지만 30년 방송생활에 큰 추억을 만들어주셨네요
사실 앞으로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오늘 기회로 다시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네요
다들 인생 살다 보면 힘든 일들이 있죠 저도 그렇답니다 주위에 응원해 주고 힘내라 소리쳐주는 외침이 있다는 걸 기억합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외롭고 지치고 좌절할 때마다 세상에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마세요
수해 희생자분들 그 가족분들 이재민 여러분들 명복을 빌고 위로를 전하고 용기를 함께합니다
청룡 시리즈 어워즈 아 마지막으로 신인상을 받은 덱스한테 축하의 볼 뽀뽀는 수상전에 만약 덱스가 수상하면 하는 걸로 양해를 구한 거니 혹여나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전 메리 퀴어로 후보가 됐으니 그 정도 이벤트는 위트 있게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더 분발해 볼게요 모든 수상자분들 또 후보자분들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행복한 밤이었네요 고생한 우리 팀 사랑해 #베스트드레서 는 제 꺼 같은데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