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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영화의 전당이 영화 '바비'의 편파적 리뷰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결국 영화의 전당 측은 해당 리뷰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영화의 전당 서포터즈 A씨는 공식 계정을 통해 영화 '바비'의 리뷰를 게재했다. A씨는 "사실 그레타 거윅의 '레이디버드'나 '작은 아씨들'은 딱히 좋게 보지 못했다"면서도 "'바비' 영화는 기대만큼 괜찮게 나왔다"고 평했다. 하지만 A씨는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켄이었다"며 "바비들보다 켄이 나올 때 배꼽이 빠질 것 같이 웃겼다. 영화 제목을 '켄'으로 바꾸는 게 더 어울릴 정도로 켄의 존재감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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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화의 전당 측은 해당 리뷰를 삭제, "'바비' 관련 게시물 논란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린다. 영화의 전당은 앞으로 게시글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문제에 대해 언급 없는 사과문은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