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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음악중심'도 접수한 트민남 "트렌드의 중심, 안 올 수 없어"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7-22 16:55 | 최종수정 2023-07-22 16:55


전현무, '음악중심'도 접수한 트민남 "트렌드의 중심, 안 올 수 없어"…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음악중심' 스페셜MC로 깜짝 출격했다.

22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는 전현무, 엔믹스 해원이 스페셜MC로 출격해 설윤과 호흡을 맞췄다.

윤수현의 오프닝 무대가 끝난 후 설윤은 "오늘 K-POP 팬심을 지키는 비밀 조직 음중 에이전트가 작전을 펼치는 날. 나와 함께 임무를 수행할 최정예 요원을 불러볼까. 여기는 설윤. 오늘의 스페셜 요원 응답 바람"이라고 말했고 전현무가 "여기는 무무. 7월 넷째 주 음중 스튜디오 이상 무"라며 나타났다.

전현무의 깜짝 등장에 설윤은 "여기서 뵙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고 전현무 역시 "저도 꿈에도 몰랐다. 아시다시피 제가 정말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냐. 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 '쇼!음악중심'에 안 오지 않을 수 없었다. 잘 좀 이끌어달라"고 인사했다.

설윤은 스페셜MC인 전현무와 해원에게 "두 분 MC 신고식 무대도 준비해왔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요즘 트렌드라 하길래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해원과의 스페셜무대도 펼쳤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해원은 "설윤이가 열일하고 있는 '음악중심'에서 같이 활동할 수 있어 행복했고 현무 선배님과 좋은 기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 '음악중심'도 접수한 트민남 "트렌드의 중심, 안 올 수 없어"…
전현무도 "저는 '음악중심' 원래 MC와 비교돼서 많이 싫어하실 줄 알았는데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너무 즐거웠다. 오늘 하루는 엔믹스 멤버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며 "저와 함께 '나혼산' 멤버인 산다라박은 저를 어떻게 보셨냐"고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K-트민남답게 음악중심에도 잘 어울렸던 거 같고 현무 오빠가 있으니 연말 시상식 같은 느낌도 났다"며 "챌린지도 너무 잘하시는 거 보니까 조만간 앨범 내셔서 가수로서 이 무대에 다시 오르는 걸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저는 엔믹스와 산다라박의 챌린지 영상으로 또 찾아 뵙겠다"고 인사했다.


앞서 전현무의 '쇼!음악중심' MC 도전이 본지 단독 보도로 알려졌던 바. 지난 21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전현무가 '쇼!음악중심' MC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전현무는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게 아이돌이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과 친해져야 한다"며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다운 포부를 밝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NCT DREAM, 미래소년,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산다라박, 김재환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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