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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EN '돌싱글즈4' 첫 방송에서 멕시코 칸쿤에서 펼쳐지는 돌싱 하우스를 선보였다.
23일 방송에서는 MC 이혜영과 은지원이 잘 아는 출연자가 등장했다. 이들은 출연자 제롬을 보며 "예전에 가수했던 사람이다. 엠씨 같은 것도 많이 했다. 난 너무 잘 안다.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롬은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 나오고 싶은 게 정말 짝 찾고 싶다. 나 늙을 때 짝이랑 성인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는 짝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혼 13년차 지미는 "이혼한 지 13년이 됐다. 그동안 8명을 만났다. 그때 정말 진지하게 만났던 상대도 있다. 그런데 다들 내 과거(이혼)을 말하면 무거워지더라. 전 여자친구 중 한 명은 바람을 피워서 헤어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친구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 자네는 그런 일(이혼)이 있었는데 이해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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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1.5년차인 소라는 전 남편에 대해 "처음엔 신경 많이 쓰는 거 같았고 결혼생활중 포르쉐911, BMW 도 사줬다. 겉으로 보이는 건 되게 아름답고 화려했다. 근데 남편이 분노조절을 못하고 엄청 차가워지고 뜨거워지더라"며 "미국은 폭언이나 정신적 폭행도 폭행이라고 한다. 이혼 전엔 매일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 결혼이 끝나서 슬픈 게 아니라 이혼 하고 나서 자존감을 올리려 노력했다. 별 거 아닌데 밤에 족발시켜 먹는 그런 소소한 행복감을 원한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