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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을 폭로한 동창생 A씨가 마지막 제안을 했다.
그는 "투자자분 입장 고려하여 3일 안에 공개 답변 바랍니다. 소속사 측은 대표, 변호사, 배우 그리고 알바W 4사람입니다"라면서 "단 한 번에 소속사가 원하는 억울함, 명예 회복, 보상 해결할 기회입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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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병규 측은 무대응으로 맞섰다.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이번에는 A씨가 "학폭과 검증 2탄 내용 등 모두 포함 금액 200억 원으로 수정 제안한다"며 2차 제안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200억 원 마련과 관련한 계획을 밝혔다. A씨는 "기존 100억 원은 나의 향후 비용지원 약속하신 분과 진행 중이고, 은행 잔고 확인까지 했다. 내 상황을 처음부터 아시는 분으로 배당금도 상당 금액 학폭 추방에 기부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단 한 번의 검증으로 언론에서 소속사가 원했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진실 규명, 억울함 해소, 명예 회복, 피해보상, 시간 절약, 비용 절약 등등 소속사의 진지한 답변 다시 기다린다"면서 "차분히 준비 중이다. 결코 숨거나 피하지 않는다. 자신 없으면 악에 받쳐, 연예계 관계자, 측근, 가짜뉴스, 욕설 등 자극해서 불러내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여전히 조병규 측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A씨의 자신감 넘치는 '공개검증'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억대의 돈을 걸어오고 있는 이번 사건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