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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밀수'가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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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관람객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메소드급인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영화"로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20, 30, 40대 관객층이 류승완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캐릭터 관계성, 시원한 액션 장면에 만족한다면 50, 60, 70대 관객층은 7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과 영화의 분위기, 그리고 대중성 있는 배우들의 연기에 만족하는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관객층들을 만족시키며 전천후 여름 가족 영화임을 인정받고 있는 '밀수'는 관객 스코어 추이 또한 고무적이다. 개봉 첫 주 목요일 평일 18만 9513명을 기록한 '밀수'는 오히려 개봉 첫 주말이 지난 월요일 25만 3369명의 관객을 기록해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밀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