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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아이돌 시절 멤버와 다퉈던 일화를 공개했다.
태민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했다. 둘 다 '정말 어릴 때 데뷔했다' 이런 식의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고 안소희도 "그때는 그 나이 때 데뷔한 아이돌이 많이 없어서 인상에 깊게 남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소희는 "나는 막내였지만 '네네. 언니' 이렇게 안 했던 것 같다. 언니들이 잘 받아줘서 너무 고마웠다"라며 "싸운 적도 있었다. 선예 언니랑 방에서 대치했었다. 서서 싸웠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도 절대 안 앉았다. 하루 종일 스케줄을 하고 와서 다리가 너무 아픈데 절대 지지 않았다. 먼저 앉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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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