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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지혜가 시어머니와 모녀 케미를 보였다.
7일 이지혜의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밥도둑의 최강자! 이지혜 시어머니표 가지김치(대박레시피,제철음식)'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시어머니와 나란히 앞치마를 착용한 후 가지김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지혜는 "깨알 유머 하나 해볼까?"라고 말한 후 가지 4개를 보며 "싸가지다"라고 말했다. 시어머니의 반응이 미지근하자 이지혜는 바로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지혜식 개그는 한 번 더 이어졌다. 이지혜는 시어머니가 가지를 4등분 하자 "이렇게 4등분 하니까 싸가지 맞네. 어머니 저 싸가지 있어요 없어요?"라고 물었다. 시어머니는 "있..."이라고 말하다가 "싸가지가 있다고 하면 어떻고 없다고 어떻고. 말하기 곤란하다"라며 말을 아껴 웃음을 안겼다.
시어머니표 가지 김치가 완성된 후 이지혜는 "어머니가 관절이 안 좋으시고 연세도 많으시다. 구독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레시피를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머니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남편을 좋아하는 것 같다. 어머니를 존경해서 남편을 더 사랑하게 됐다. 항상 감사하다"라며 시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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