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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한승연은 지난달 '노빠꾸탁재훈'에 영화 '빈틈없는 사이' 홍보를 위해 상대 배우 이지훈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한승연은 탁재훈이 "둘이 무슨 관계냐", "이지훈이 좋다고 고백하면 사귈 의향 있냐"고 물어보자 "썸타는 사이다", "그렇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자 이로써 두 분은 부부가 됐다. 3층에서 식사하고 가시고 오늘 보러와 주신 하객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의 말씀드린다. 이제 신랑 신부의 행진이 있겠다"고 농담해 모두를 웃겼다.
이에 대해 한승연은 "'노빠꾸탁재훈' 출연 후 주변 사람들이 '정말 결혼하냐'고 물어보더라"라며 "그럴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과거에 왜 결혼을 빨리하고 싶어했냐"는 물음에 한승연은 "어렸을 때는 첫 남자친구와 결혼할 것만 같은 느낌이 있지 않나. '세상에 이런 관계가 있다니' 이러면서. 가족밖에 없었는데 하나의 관계가 더 생기는 게 그때는 그런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필요한가?'라는 느낌도 든다. 그리고 사실 이제 혼자서 잘하고 좋아하는 게 너무 많다 보니까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속내를 이야기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