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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강심장 리그' 류승수가 절친 김호영의 실체를 폭로했다.
김호영은 "정말 죄송하다. 광고도 10개 찍게 해드렸어야 했는데 2개만 찍게 했다. 고정 프로그램도 5개에서 10개 정도 해드렸어야 했는데 하나만 맡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선배님"이라며 무릎을 꿇어 폭소케 했다.
이어 류승수는 "한때는 호영 씨한테 전화도 많이 왔다. 중국집도 가고 공연도 보러 가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연락이 뚝 끊어지더라. 가끔 방송국에서 마주칠 때 어색해졌다. 예전에는 만나면 반갑게 손을 흔들었는데 이제는 배꼽 인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류승수는 "사람들이 속고 있다. (김호영이) 평소에도 이런 캐릭터인 줄 알더라. 예능에서는 에너지가 넘치는데 사실 사석에선 말이 별로 없다. 대화의 상당 부분의 지분을 제가 갖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지혜는 "얘도 살아야 한다"고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물들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