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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먹을텐데' 하정우와 주지훈이 영화 '비공식작전'의 흥행 걱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시경은 "지훈이는 위스키 모델이라더라. 재수 없더라"라고 말했고 하정우는 "유난을 떤다. 지난번에 '두발로 티켓팅' 예능 갔는데 그거 놓고 혼자 마셨더라"라고 받아쳤다.
세 사람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성시경은 "싸이 형이 공연날 갑자기 연락 와서 하정우한테 번호를 알려줘도 되냐더라. 당연히 된다 했더니 영화 홍보를 하고 싶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그래서 울었구나"라고 안타까워했고 주지훈은 "울었다기 보다는 즙이 새어 나왔다. 이를 악물고 참았는데 즙이 새어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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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시경은 "사실 열 몇 줄까지 문자 안 하지 않냐. 사실 형이 그렇게까지 간절함을 보이지 않았어도 '시경 씨 방송에 나가고 싶어요'하면 난 지훈이도 있고 (OK 했을 텐데) 안 그래도 되는데 속사정을 다 열어서 하고 싶다 하니까 더 (고마웠다)"고 밝혔다.
한편, 하정우와 주지훈이 출연하는 영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로 지난 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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