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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주미와 이다연이 충격과 파란 속 '삼각 러브라인'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부채를 통해 전생을 보게 된 단치감네 가정부(김남진)를 만났고 단치감에게 복채를 받은 가정부는 부채를 흔들다가 갑자기 멈칫했던 터. 뭔가를 확인한 듯 두리안과 단치감을 번갈아 쳐다보며 충격에 사로잡힌 가정부의 표정이 긴장감을 자아낸 가운데, 공개된 '15회 예고편'에서는 가정부가 단치감을 향해 "머슴이셨어"라고 하자 두리안이 경악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단치정(지영산)은 케이크를 사들고 두리안이 있는 단등명(유정후)의 집을 찾는가 하면, 15회에서는 술에 취해 두리안에게 "얼마면 돼?"라면서 격한 애정공세를 예고해 두리안-단치감-단치정의 전생이 낱낱이 밝혀지게 될지, 또 다시 치열한 '삼각 러브라인' 공방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단등명과 김소저, 아일라(김채은)의 '삼각 러브라인'은 서늘한 기운이 감돌면서 폭풍전야 분위기를 드리웠다. 드라마 '정도령'에 함께 출연하는 단등명과 김소저가 붙어있는 시간이 많게 되자 질투심이 불타오른 아일라는 두 사람이 수영을 하고 있던 수영장까지 찾아왔고 아일라는 김소저에게 "인제 우리 수양 예비 올케구 시누이야"라며 단등명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아일라는 단등명에게 팔짱을 낀 채 어깨에 기댔고, 자신이 하던 목걸이를 억지로 김소저의 목에 걸으라며 안겨줘 불편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피비 작가의 독보적이고 기발한 상상력이 '아씨 두리안' 속 가장 중요한 서사인 두리안과 김소저의 '삼각 러브라인' 결말에 고스란히 담기게 될 것"이라며 "두리안과 김소저가 시공간을 초월해 선택한 사랑은 과연 어떤 것일지 12일(오늘) 방송될 15회와 13일(일) 방송될 최종회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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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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