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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박보검에 무방비 상태로 또 당했다"…팬미팅서 눈물 뚝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8-13 01:17 | 최종수정 2023-08-13 07:10


박슬기 "박보검에 무방비 상태로 또 당했다"…팬미팅서 눈물 뚝뚝

박슬기 "박보검에 무방비 상태로 또 당했다"…팬미팅서 눈물 뚝뚝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박보검의 미담을 전했다.

박슬기는 12일 "그저 빚..."이라며 박보검 팬미팅 진행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뭘 어디까지 얘기 해야할지 모르겠네… 왜 보검복지부와 보검배우의 잔치에 내가 축하를 받고 내가 선물을 받았는지 어리둥절하지만 그렇게 무방비상태에서 또 당하고(?) 말았다"면서 "제 분량 끝나고 보검배우와 팬들의 시간을 위해 인사하고 내려오는데 다음주 내 생일 이라며 팬분들 사이에서 갑자기 내 생일을 축하해 주고, 본인은 12주년이지만 선배님은 19주년이라며 축하한다는 말도 덧붙여준 참 청년, 박보검이란 사람. 본인의 팬미팅인데 왜 제 정보를 다 꿰고 계신건지 지금도 뭉클하다…(그래도 무대 위에선 안 울어 다행) 이거 말고도 자랑할 거 오조오억개"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어 "2023하반기 나의 업적은 박보검 팬미팅으로 다 정리 되지 뭐. 흘렸던 뜨거운 눈물이, 말했던 감사하다라는 표현 그 이상같아서 나도 모르게 눈물 뚝뚝"이라며 "작품을 통해 그를 좋아했고,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탈출구가 없었을 보검복지부의 외사랑을 절대 당연하다 생각지 않고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존경할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박슬기 "박보검에 무방비 상태로 또 당했다"…팬미팅서 눈물 뚝뚝
한편 박슬기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박보검의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 '칸타빌레(Cantabile)' MC로 참여했다. 박슬기는 과거 박보검의 팬미팅 MC를 여러 번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박보검은 박슬기의 딸 출산 당시 선물과 손 편지를 선물하는가 하면 박슬기 역시 박보검을 위해 드라마 '청춘기록'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하는 등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팬미팅을 통해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를 느낄 수 있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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